◈ 학 명 : Stenophlebia sp.
◈시 대 : 중생대/쥬라기(후기)
◈원산지 : Germany
◈크 기 : 36*30*0.5cm

◈ 설명 : 보기힘든 잠자리 화석으로 보존상태가 아주 훌륭하여 소장 가치가 매우 높은 화석으로 2000년 6월 2째주 KBS 진품명품에 나갔던 것을 당사가 확보하여 쇼핑몰에 제시한 것입니다 (당시 감정가는 \2,500,000 원)


------------- [곤충 화석상식] --------------
곤충화석의 어려움

현재 지구상에 살고 있는 곤충류는 분류상으로는 1문의 1강에 속하지만 개체수와 종수가 차지하는 비율이 전체 생물의 4분의 3에 해당하리만큼 수가 많고 다양하다.
숫자만으로 생물 진화의 성공도를 말하자면 지구상에서 가장 성공한 무리라고 할 수 있다.
곤충류는 그들의 생활공간을 육지로 옮기기 위하여 단단한 방수성의 유기물 겉껍질을 발달시켜 물의 손실에 대비했다. 또 호흡을 위하여 다른 동물들이 갖는 허파 대신 유기물의 겉껍질에 공기관 구조를 발달시켰다. 이 기관은 산소의 확산이 요구되므로 곤충류의 최대 크기에 한계가 나타나게 되었으며 그로 인해 곤충류는 크기가 작은 생물로 진화하는 경향을 띠게 된다고 볼 수 있다. 또한 공중을 날 수 있는 날개의 발달은 먹이의 사냥과 포식자로부터의 도피라는 점에서 대단히 적응에 뛰어난 변신이라고 할 수 있다.

곤충화석은 대부분 옛 호수나 늪에 쌓인 세립의 진흙 속에 정교한 날개의 구조까지도 잘 보존되어 나타난다. 또한 화석화된 식물의 송진, 즉 호박 속에 생명체 전체가 보존되는 일도 있다. 이 경우 매우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그러나 화석으로 발견되는 곤충류는 극히 드물다. 왜냐하면 이들은 화석화하기에 좋은 골격을 갖고 있지 않을 뿐더러 퇴적 환경에 집단으로 모여 살지도 않기 때문이다.

현세에서 곤충의 위치가 매우 중요하며 따라서 곤충 진화사 연구가 매우 흥미를 끌고 있으나 화석이 적어 어려움이 많다. 최근 경남 진주의 중생대 진주층으로부터 다양한 곤충의 화석이 다량 발견되어 앞으로 우리나라 곤충연구에 중요한 자료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 이렇게 화석으로 알려진 곤충류는 고생대 데본기에 최초로 출현하여 고생대 말인 약 2억년 전께 절정을 이루어 날개의 길이가 1m에 달하는 잠자리화석이 발견되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