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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Name): 살아있는 화석 메타세콰이어(Dawn Redwood Metasequoia Living Fossil)-170413-2

학명(Scientific Name): Metasequoia occidentalis Chaney 1951 (dawn redwood)

과학적분류(Scientific classification)

↘계(Kingdom): 식물계(Plantae)

↘문(Division): 나자식물문/구과식물/침엽수(Pinophyta, Conifers), 석송문(Lycophyta)

↘강(Class) 나자식물강(Pinopsida),석송강(Lycopodiopsida)

↘목(Order): 구과목(Pinales),석송목(Lycopodiales)

↘과(Family): 측백나무과(Cupressaceae),낙우송과(Taxodiaceae)

↘속(Genus): 메타세콰이어속(Metasequoia)

↘종(Species): 메타세콰이어 오치덴탈리스종(M. occidentalis)

시대(Age): 신생대 올리고세(Oligocene, 50 millions years ago)

산지(Location): 미국몬타나(Beaver Head County, Montana, U.S.A.)

지층(Formation): 머디크릭층(Muddy Creek Formation)

무게(Weight): total=21g

모암크기(Matrix Size): 42 x 42 x 3mm

박스크기(Size): 51.5 x 73.5 x 13.5mm

생존시기(Age range): 99.7 to 2.588 Ma

발견지역 및 시대(Distribution):

신생대 플라이오세(Pliocene): 일본(Japan)

신생대 마이오세~올리고세(Miocene to Oligocene): 미국 몬타나(Montana)

신생대 마이오세~플라이오세(Miocene to Pliocene): 일본(Japan)

신생대 마이오세(Miocene): 한국(Korea), 일본(Japan), 러시아(the Russian Federation), 미국 몬타나(Montana)

신생대 올리고세~에오세(Oligocene to Eocene): 미국 오레곤(United States: Oregon)

신생대 올리고세(Oligocene): 러시아(the Russian Federation), 미국 몬타나, 오레곤(Montana, Oregon)

신생대 에오세(Eocene): 캐나다(Canada: Nunavut), 중국(China), 일본(Japan), 미국 아이다호, 노스다코타, 워싱턴, 와이오밍(Idaho, North Dakota, Washington, Wyoming)

신생대 팔레오세~에오세(Paleocene to Eocene): 캐나다(Canada : Nunavut)

신생대 팔레오세(Paleocene): 캐나다(Canada: Alberta, Saskatchewan), 미국 콜로라도, 몬태나, 노스다코타, 와이오밍(Colorado, Montana, North Dakota, Wyoming)

중생대 백악기(Cretaceous): 캐나다(Canada: British Columbia), 미국 노스다코타(North Dakota)

내용(Content): 이 잎사귀 화석은 메타세콰이아(Metasequoida)로 장식, 인테리어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에게는 꽤 유명한 식물이다. 우리나라에서는 가로수나 풍치수로 사용되며 실내의 방음장치, 포장재, 내장재 등으로도 사용된다. 또한 한국 전역에 공원이나 도로변에 심지어 학교와 가로수로도 널리 식재되어 은행나무만큼 인기를 누리는 수종이다. 이 메타세콰이아속(Genus Metasequoia)에는 여러 종(Species)이 있는데 메타세콰이어 오치덴탈리스(M. occidentalis)은 중생대 백악기에 출현해 약 500만년 전에 멸종한 종으로 알려졌었지만 60여년전 우리나라에서도 화석으로 발견되면서 많은 이슈를 만들어냈다.

메타세콰이어가 살아있는 화석이라 말할 때 그 근거로 제시하는 것이 1944년 중국의 쓰촨성(四川省)과 후베이성(湖北省)에서 나무로 발견되는 높이가 35m라는 거대한 크기를 가지는 메타세콰이어를 말한다. 이 표본의 학명이 메타세콰이어 글립토스트로부디스(M. glyptostrobodies)인데 이 나무가 발견되면서 메타세콰이어가 살아있는 화석으로 인정되었다. 사실 지금은 우리나라 어느 지역을 가도 볼 수 있는 것이 메타세콰이어나무라서 살아있는 화석이라는 것을 누구나 알 수 있지만 처음에는 중국에만 있는 것으로 알고 있었다.

여기에서 보여주고 있는 표본의 이름은 메타세콰이어 오치덴탈리스종(M. occidentalis)이다. 이 표본에 대하여 많은 학자들은 중국에서 살아있는 화석으로 발견되었던 메타세콰이어 글립토스트로부디스(M. glyptostrobodies)와 매우 유사하며 심지어도 같은 종으로 해석하는 이들이 많이 있다. 하지만 아직은 이견이 있으므로 여기에서는 별도의 종으로 기록한다. 사실 한국의 신생대 제3기 포항의 마이오세 지층에서 발견되는 구과목 낙우송과의 낙엽침엽 교목인 메타세콰이어 오치덴탈리스종(M. occidentalis)도 같은 학명을 가지므로 같은 종으로 판명될 경우 한국, 중국, 일본, 러시아, 캐나다에 같은 종이 있는 것이 되므로 아주 흥미로운 가설을 제기할 수 있을 것이다. 잘 알려진 일이지만 호주와 인도에서 발견되는 고생대 페름기의 식물화석인 글로솝테리스(Glosopteridales)는 대륙이동설을 증명하는 화석으로 유명하다. 하여튼 일본에도 마이오세 지층이 폭넓게 분포하는데 우리나라와 연결되어 있었던 지역들이다. 신생대 말에 우리나라는 육지로 일본을 갈수 있었다.

이 두 종이 유연종 또는 같은 종이라 하는 이유는 현생종인 M. glyptostrobodies와 마찬가지로 M. occidentalis는 매년 잎이 떨어지는 낙엽성의 특징을 가진다. 잎사귀는 양쪽으로 마주보고 뻗은 말단의 작은 가지로 구성이 되며 잎사귀는 달걀모양에서 더 예리하면 선 모양까지 나타낸다. 잎사귀는 6 ~ 25m 길이에 1 ~ 2mm의 두께를 가지는데 뚜렷한 주맥을 가진다(표본에서 뚜렷한 주맥이 잘 보존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잎 꼭지를 가지며 예리한 끝을 가진다. M. occidentalis의 화석 기록은 백악기 후기로 건너 간다. 신생대에 이르러서 M. occidentalis는 저지대와 늪이 있는 숲에서 주요 구성원이 되게 된다.

M. occidentalis는 주로 하천 범람원에서 습지림을 구성했을 것으로 추측이 되며 제3기에 가장 번영했다. M. occidentalis의 가장 오래된 화석은 북반구에 해당하는 지역 중 백악기 후기 지층을 가지는 곳에서 나타나며 신생대로 넘어오면 북극권을 포함하는 더 넓은 지역에서 발견이 되지만 주로 아메리카와 동아시아 쪽을 걸쳐서 발견이 되고 있다.

메타세콰이어는 약간 V자 형으로 나는 잎사귀와 뚜렷하게 보존되는 주맥, 장식으로 유명한 표본이다. 또한 현생종과의 연관성을 비교해 과거 이 지층의 환경과 생태계를 유추해볼 수 있는 좋은 화석 표본이 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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