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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Name): 전문가용 초대형 밑들이 곤충 화석(Extra large insect fossil Scorpionfly)-170413-1

학명(Scientific Name): 학명미상(Scientific name unknown)

과학적분류(Scientific classification)

↘계(Kingdom): 동물계(Animalia)

↘문(Phylum): 절지동물문(Arthropoda)

↘강(Class): 곤충강(Insecta)

↘목(Order): 밑들이목(Mecoptera)

↘과(Family): 밑들이과 (Panorpidae)

↘속(Genus): -

↘종(Species): 학명미상(Scientific name unknown)

시대(Age): 중생대 백악기(Mesozoic, Early Cretaceous, Aptian / 120 m.y.a)

산지(Location): 중국(Weichang, Northern Hebei China)

지층(Formation): 다베이구층(Dabeigou Formation)

무게(Weight): A= 441 g  B= 66 g

모암크기(Matrix Size): A=160 x 133 x 14mm, B= 136 x 65 x 6mm

표본크기(Size): wing size 60mm

형태(Style): 짝(Part & Counterpart)

내용(Content): 이 표본은 밑들이목에 속하는 곤충으로 중생대 백악기(약 1억 2,500만년 전)의 연대를 가지며 중국 Yixian지층에서 발견이 된 화석이다.

중국 Liaoning와 Hebei에는 곤충강(Class Insecta)에 속하는 100개가 넘는 과(Family), 500개가 넘는 종(Species)이 현재 알려져 있다. 그렇다 보니 제대로 된 학명을 분류하는 작업이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다. 이 밑들이목(Order Mecoptera)은 고생대 페름기에 나타나 지금까지 살아있는 현생종이기 때문에 현생 종과 비교하며 특징을 잡기 쉽다. 밑들이목은 영어로 Scorpionfly라고 불리는데 전갈을 닮았다고 하여 불리는 이름이다. 밑들이목은 날개에 줄무늬 형태가 보이는 경우가 많고 날개의 크기가 앞 뒤 거의 같다는 것이 특징이다. 배 끝이 전갈처럼 위로 말리는 것이 밑들이목의 특징이지만 이 표본에서는 잘 보이지 않는다.

곤충은 날개(맥)와 다리 그리고 안테나(더듬이)가 분류의 기준으로 많이 사용된다. 그 이유는 몸체는 여러 가관이화석화 과정에서 압력으로 눌려서 겹쳐있는 상태이므로 구분 자체에 어려움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보통 곤충화석은 날개에서 맥을 확인날수 있으면 좋은 표본이라 하고, 더듬이가 있으면 더 좋은 표본, 그리고 다리까지 있으면 완벽한 표본으로 인정을 하고 있다. 여기의 표본에서는 날개 맥은 물론 다리뿐 아니라 안테나까지 가지고 있으므로 매우 좋은 표본이라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이 표본은 짝(counterpart)으로 되어 있으므로 연구와 전시의 가치가 높다고 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중국곤충화석에서 지금까지 발견된 밑들이 화석의 날개길이는 보통 2~35mm정도가 일반적이고 현생종도 비슷한 크기이다. 그러나 이 표본의 날개길이는 무려 3배에 이르는 60mm정도이다.  아직 연구가 되어있지 않아 논문을 확인할 수 없는 관계로 형태학적인 분류로 밑들이목으로 분류했다.

이러한 연구와 동정으로도 곤충의 속명이나 종명을 구분한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매우 어렵다는 것이 업계 학자들의 일반적인 견해다. 그 이유는 현재 지구상의 생명체중 가장 많은 종이 곤충이다. 또한 라이프사이클이 매우 짧아서 그 진화의 속도 또한 빨라서 현생종도 분류가 어렵다는 말이다. 그러므로 곤충화석을 수집하고 연구할때 속명이나 종명을 모른다고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전문가뿐 아니라 어느 관람자도 문제삼지 않으므로 목명 또는 과명만 개제하여 전시한다고 걱정할 필요가 없는 화석군이다. 이 표본은 카운터파트(짝)으로 발견이 되어 발굴했을 당시의 상황도 어느 정도 예측이 가능하게 해준다. 전문가들이 곤충 표본에 대한 언급을 하기에 적절한 표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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