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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명(Common Name): 에메랄드(Emerald)

화학식(Formula): Be₃Al₂(S_iO₃)₆

결정계(Crystal System): 육방정계(Hexagonal)

분류(Class): 규산염광물(Silicates)

아분류(Sub Class): 사이클로규산염(Cyclosilicates)

그룹(Group):

사용처(Uses): 준보석

색(Color): 다양한 색조의 초록색

비중(Gravity): 2.6 ~ 2.9

모스 경도계 경도(Mohs scale hardness): 7.5 ~ 8

조흔색(Streak Color): 무색

같이 발견되는 광물(Associated Minerals): 석영(Quartz), 방해석(Calcite), 황철석(Pyrite), 정장석(Orthoclase), 백운모(Muscovite), 조장석(Albite)

산 지(Location): 브라질

무 게(Weight): g

크기(Size): 200x300x150mm

결정 크기(Crystal Size): 10 ~ 70mm 

내용(Content): 이 표본은 브라질에서 발견된 에메랄드(Emerald)로 모스 경도 7.5 ~ 8로 단단하여 보석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녹주석(Beryl)의 변종 중 하나이다. 

녹주석(Beryl)은 Be₃Al₂(S_iO₃)₆의 화학식을 가지는데 순수한 녹주석은 무색을 띄며 고셰나이트(Gosenite)라고 부르고 있다. 이 순수한 녹주석에 미량의 크롬(Cr)이나 바나듐(V)이 섞이면 녹색을 띄게 되며 미량의 철(Fe)이 섞이면 산화상태에 따라서 청록색이나 황록색을 띄게 된다. 이런 방법으로 녹주석이 녹청색을 띄게 되면 아쿠아마린(Aquamarine), 녹황색이라면 헬리오도르(Heliodor), 녹색이라면 에메랄드(Emerald), 무색이면 고셰나이트(Gosenite) 등으로 부르게 되는데 여기에 영향을 미치는 크롬(Cr), 바나듐(V)과 같은 원소는 아주 극소량 포함되기 때문에 화학식은 전부 같다. 그래서 녹주석 내부에서 이들을 분류하는 기준선을 어디에 두어야 하는지에 대한 의견이 보석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일치하지 않는다. 몇몇은 크롬(Cr)이 녹색을 띄게 만들 때라고 하며 바나듐에 의한 색이라면 그린 녹주석이라고 불러야 한다는 등 의견이 분분하다. 

에메랄드는 경도가 7.5 ~ 8로 보석으로 사용하기 적당하지만 불순물을 다수 포함하며 표면에 결함이 잘 생기는 편이다. 그 덕인지 에메랄드는 잘 부셔지고 파손되기도 쉬워 내구성이 문제점이 있다. 그래서 에메랄드를 가공할 때는 불순물이 포함되지 않고 표면 결함이 없는 표본을 찾는 것이 첫째고 그 다음은 이 결함들을 보완하고자 여러 가공 처리 과정을 거치는 것이다. 허나 이렇게 이렇게 외관을 개선시켜주더라도 보석의 내구성 자체를 개선시켜줄 순 없으며 결국 시간이 지나면 같은 문제로 고민 해야만 하는 순간이 다시 찾아오기 마련이다. 

녹주석(Beryl)은 주요 구성요소인 베릴륨(Be)이 지각에서 아주 적은 양 발생하는 원소이기 때문에 희귀한 광물이다. 그래서 녹주석이 한 지역에서 광물을 형성하면서 많은 양이 발견되는 것은 특이한 경우이며 베릴륨(Be)은 크롬(Cr)과 바나듐(V)이 어디에 있는지 조건에 따라서 존재할 수 있는 양이 다르게 된다. 그래서 에메랄드는 희귀하며 적은 양 발견될 수 밖에 없다. 오늘날 에메랄드가 생산되는 곳은 콜롬비아, 잠비아, 브라질, 잠바브웨 4개 나라로 압축되는데 이 나라들은 에메랄드를 상업적인 양으로 생산해낼 수 있다. 이 외에도 아주 적은 양이 나거나 불규칙적으로 발견되는 곳으로는 마다가스카르, 나이지리아, 아프가니스탄, 파키스탄, 캐나다, 러시아 등이 있다. 

지금 이 표본에서 청록색으로 보이는 결정이 에메랄드(Emerald)에 해당하며 녹주석의 화학식(Be₃Al₂(S_iO₃)₆)을 보면 규산염(SiO₃)이 많이 들어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그 덕에 석영(Quartz)이 에메랄드와 같이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이 표본에서 보이는 흰색 결정은 석영에 해당하며 검은색은 흑색 편마암에 해당한다. 

에메랄드는 발견되는 양도 적고 가공도 어려운 편이어서 보석으로써 활용될 시 가치가 상당히 높은 광물이다. 에메랄드는 주로 보석으로 활용되기 때문에 예쁘게 가공된 에메랄드를 접해볼 기회는 많겠지만 이렇게 자연에서 채굴된 자연 상태의 에메랄드를 접하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가 않다. 이 표본이 이런 부분의 궁금증을 해소시켜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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