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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Name): 내몽고 바퀴벌레화석(Inner Mongolia cockroach Fossil)-160913-1

학명(Scientific Name): Fortiblatta cuspicolor Liang, Vrsansky et Ren, 2009

과학적분류(Scientific classification)

↘문(Phylum): 절지동물문(Arthropoda)

↘아문(Subphylum): 육각아문(Hexapoda)

↘강(Class): 곤충강(Insecta)

↘아강(Subclass): 유시아강(Pterygota) 날개 있는 곤충

↘하강(Infraclass): 신시하강(Neoptera)날개를 접을 수 있는 곤충

↘목(Order): 바퀴목(Blattodea)

↘과(Family): 라피디오미미데과(Raphidiomimidae)

↘속(Genus): 포르티빌라타속(Fortiblatta)

↘종(Species): 포르티빌라타 쿠스피컬러르종(Fortiblatta cuspicolor)

시대(Age): 중생대 쥐라기(Middle/Late Jurassic, Paleozoic / 164.7 - 155.7 Mya)

산지(Location): 중국(Daohu Valley, Ningcheng County, Neimenggu, Inner Mongolia, China

(41.3° N, 119.2° E: paleocoordinates 42.9° N, 122.8° E)

지층(Formation): 다휴고층(Daohugou Formation. Callovian to Callovian)

무게(Weight): 111g

크기(Size): matrix 105 x 95 - 6mm, Wing Length 24mm

생존시기(Age range): 164.7 to 155.7 Ma

내용(Content): 곤충화석 중 상태가 좋은 표본은 브라질과 중국표본이 단연 으뜸이다. 우리나라는 셰일층이 너무 발달되어 요철이 거의 없는 반면 중국표본은 화석의 요철을 느낄 수 있을 정도로 느낌이 매우 좋다. 내몽고에는 다양한 곤충화석이 발견되는데 그 중 매미목 24여종, 바퀴목 5여종, 메뚜기목 25여종, 벌목5여종, 딱정벌레목10여종, 메뚜기목 12여종, 파리목이10여종, 나비2여종등 곤충화석의 보고이다.

이 표본에는 조개처럼 보이는 화석 에스테리아(Estheria)와 종을 알 수 없는 유충화석이 같이 보인다. 에스테리아화석은 우리나라에서도 중생대층에서 여러 종이 발견된다. 에스테리아는 고생대초기인 캄브리아기부터 현재까지 생존한 살아있는 화석이다. 조개류와 비슷한 껍데기를 가지고 있어 화석이 이매패로 오인된 적도 있으나, 속에는 연체부가 아닌 가재나 게와 같은 모습을 한 절지동물이다. 보통 민물에 살지만 드물게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기수에 사는 것도 있다. 동아시아에서는 이 화석이 발견되는 중국 동북부와 몽골, 그리고 한국 등의 트라이아스기, 쥐라기, 백악기의 담수층에서 화석이 많이 발견된다.

바퀴벌레화석은 우리나라뿐 아니라 중국과 브라질에 큰 산지를 가지고 있다. 물론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도 발견되지만 주로 브라질과 미국 것들이 시장에서 거래되고 있다. 화석들에서 보이는 바퀴벌레목의 종류들을 살펴보면 소형종이 주로 나타나는데 간간이 대형 종들도 보인다. 현재는 일반적으로 대형 종과 소형종이 다른 과에 속하지만, 이 지역에서 나타나는 화석들은 전문가에 의한 연구가 좀더 필요하다고 관련자료에 나타나있어 섣부른 과 동정을 실시하지는 않았다.

바퀴는 고생대 석탄기인 3억 5천만 년 전에 번성한 곤충이다. 이시기는 고사리류의 식물이 번성하여 큰 삼림을 이루는 시기로 바퀴의 종류뿐만 아니라 그 수에 있어서도 가장 많았던 기간이다. 온화한 기후와 높은 습도와 이들의 번창을 보장하였으나 그 이후 이시기에 창궐하였던 종은 모두 사라지고 현재 볼 수 있는 종류들은 사라진 바퀴인 팔레오블라티데(Paleoblattidae)에 속한 바퀴들로부터 변화된 것들이다. 팔레오란 뜻은 라틴어로 고대한 뜻이며, 블라클리에 의하면 화석에서 발견된 것 중 가장 오래된 바퀴 종류는 PALAEO-BLATTA DOUVILLE BROGN이라고 한다.

지질시대에 고생대 석탄기에 지구에 나타났으며, 숲 속의 낙엽아래에서 생활 하다가 차츰 가옥 내부에까지 생활영역을 넓혔다. 우리나라 바퀴 7종은 모두 교통기관에 의하여 반입된 외래 곤충이다. (바퀴류는 메뚜기, 귀뚜라미,여치등과 함께 곤충학상 메뚜기목에 속하지만 현재는 바퀴목으로 분류하고 있다.)

바퀴벌레는 모여 사는 특성이 있다. 그 이유는 페로몬 때문이다. 바퀴를 1마리씩 따로 사육하면 여러 마리를 함께 기를 때보다 발육이 늦어지므로 바퀴에게는 집단생활이 단독생활보다 유리하다는 것이 확인되었으며 똥이 묻은 물건에 강하게 유인되는데, 이와 같은 물질은 바퀴의 직장에 있는 분비세포에서 생산되는 페로몬으로서 다른 페로몬과 구별하기 위하여 집단 페로몬이라고 불린다.

바퀴벌레의 알 주머니는 통통한 지갑모양이며 암컷은 상당기간 동안 이것을 배 끝에 달고 다닌다. 바퀴의 경우에는 알주머니가 만들어져 떨어뜨리는 즉시 알이 부화되어 약 40마리의 허여스름한 새끼가 나온다. 약충은 7-10회 탈피하여 성충이 되는데, 탈피 직후에도 역시 빛깔이 백색이다. 알에서 부화한 새끼가 자라서 어미가 될 때까지 오랜 시일이 필요하다.

모양은 몸은 폭이 넓고 배와 등이 납작한 모양이며 앞가슴등판이 몹시 커서 머리의 윗면을 거의 덮고 있다. 더듬이는 길고 실 모양이며 마디가 많다. 다리는 길고 각 마디에 가시돌기가 많고 특히 아주 큰 기절을 갖고 있는데 운동을 한다.

(바퀴벌레의 종류)

바퀴목에는 현재 5개의 과가 받아들여지고 있다.

1. 왕바퀴과(Blattidae/ common household cockroaches) 가정에 사는 여러 바퀴를 포함하며 40속 520종을 포함하는 중간 크기의 곤충으로 두 종류의 유명한 해충인 미국의 페리프라니타 아메리카나(Periplaneta americana)와 오스트레일리아의 페리프라니타 오스트렐젤(Periplaneta australsiae)를 포함한다.

2. 바퀴과(Blattellidae/ wood cockroaches)는 일명 나무바퀴라고도 하며 가장 큰 과로 집에 사는 소형의 바퀴를 포함하는 과로 200속 1,750종이상이 있는데 길이가 10cm인 가장 큰 바퀴 메갈로블라타(Megaloblatta)를 포함한다. 이 과에는 두 종류의 가장 범세계적인 해충인 독일바퀴 브라텔라 저르마니카(Blattella germanica)와 동양바퀴 블라타 오리엔탈리스(Blatta orientalis)가 있다.

3. 대형바퀴과(Blaberidae / Giant cockroaches; second-largest)는 155속과 1000종 이상을 가진 두 번째로 큰 과로 가장 진화된 종을 포함한다. 암컷들은 보통 새끼들이 부화될 때까지 알을 몸 안에 둔다. 이 과에서 가장 크고 볼 만한 종들은 열대 우림과 박쥐동굴에서 산다. 아과인 파네스티나이(Panesthiinae)의 구성원들은 나무를 먹는다.

4. 옛날바퀴과(Polyphagidae/ sand cockroaches)는 모래바퀴라고도 하며 39속과 190종을 포함하는 보다 민감하고 원시적인 바퀴로 어떤 것은 개미집에 산다.

5. 갑옷바퀴과(Cryptocercidae/ wood roaches or brown-hooded cockroaches)는 오직 1속에 나무를 먹고 사는3종의 원시적인 바퀴를 가진다. 중국에서 유래한 2종과 미국에는 Cryptocercus punctulatus가 발견된다.

(바퀴벌레의 이름)

각종 보도매체에서 바퀴를 '바퀴벌레'라 표현하고 있는데 이는 '바퀴' 라고만 하면 자동차 바퀴나 수레바퀴와 혼돈 하기가 쉬워 그런 바퀴와 구별하기 위해 쓰는 것 같다 그러나 '바퀴' 가 표준어이고 학술용어로 공인된 단어이다. 충청도, 경상도, 전라도, 등지에서는 강구라고도 하고 돈벌레, 복벌레라고 부르는 이도 있다 돈벌레 또는 복벌레라는 이름은 예전에는 부잣집이 난방이 잘되어 있어 그렇지 않은 집에 비해 바퀴가 많이 살게 된데서 붙여진 것 같다. 음식점 주인에 따라서는 지금도 이 곤충을 돈, 복벌레로 굳게 믿는 사람도 있다.

(외국에서는 바퀴 명칭)

영국, 미국: 카크로치/cockroach.

스웨덴: 모르트/mort.

덴마크, 네델란드, 노르웨이: 카컬락/kakerlak.

스페인: 쿠카라차/cucaracha.

독일: 코흔샤 베/kuchenschabe.

프랑스: 블라테.카화드/blatte,carfard.

포르투갈(비코데콘타/bicho de-conta).

폴란드: 카랄룩/karaluch

이태리: 블라타/blatta

러시아: 타라칸 아메리칸스키/tarakan amerikanski

중국: 창랑

일본: 고끼부리, 아부라무시

이스라엘: 유크/ju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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