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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Name): 페름기 초기양서류 화석 아파테온(Apateon Lower Permian Fossil Amphibian)-160907-2

학명(Scientific Name): Apateon pedestris von Meyer 1840 (tetrapod)

문(Phylum): 척색동물문(Chordata)

↘강(Class): 양서강(Amphibia)

↘목(Order): 분추목(Temnospondyli)

↘과(Family): 브란키오사우르스과(Branchiosauridae)

↘속(Genus): Apateon

↘종(Species): A, pedestris

시대(Age): 고생대 페름기(Permian, Paleozoic / 290 m.y.a)

산지(Location): 독일(Odernheim, Germany)

지층(Formation): Rotliegend Formation

생존시기(Age range): 298.9 to 295.0 Ma

발견장소(Distribution): 페름기(Permian) 프랑스(France), 독일(Germany)

무게(Weight): g

크기(Size): Size of matrix: 100 x 80 x 12mm, Size of fossil: 75mm

내용(Content): 이 표본은 페름기(약 2억 8,000만년 전)의 연대를 가지는 독일 Rotliegend 지층에서 발견된 양서류 화석이다.

표본에서 볼 수 있듯이 이 양서류는 도룡뇽을 닮아 있는데 도룡뇽의 조상으로써 많이 알려져 있다. Apateon 화석은 독일에서 약 2억 9,500만년 ~ 2억 9010만년 전 사이의 연대를 가지는 페름기의 민물 지층에서 발견이 된다. 이 양서류의 길이는 보통 50 ~ 120cm이며 두개골의 길이가 8 ~ 24mm정도 된다. 또한 측면으로 납작해진 긴 지느러미를 가지는 꼬리가 있으며 몸은 둥근 비늘로 전체가 감싸져 있다. 두개골에서도 눈 뒤쪽에 해당하는 두개골 부분은 짧으며 나선형 모양의 겉 아가미가 있다. 이들은 경화된 골격을 가지긴 하지만 약하며 넓고 짧은 두개골에 큰 눈구멍을 가진다. 이빨은 작고 뾰족하며 4개의 손가락을 가진다.

Apateon은 브란키오사우르스과(Branchiosauridae)에 속하는데 이 과가 좀 독특하다. 양서강(Amphibia)에 속하지만 크기가 작으며 아가미를 가지는 이 과는 지금의 독일 남서쪽에 위치한 페름기 연대를 가지는 늪지에서 서식했던 양서류 계통이다. 여기서 크기가 제법 큰 Apateon 화석들이 발견되는데 불행하게도 약 100만년 안에 빠르게 멸종을 했다. 이 화석에서 보이는 가장 큰 특징은 표본에서 보이는 검은색 부분처럼 연부 조직이 잘 보존이 되어 있다는 것이다.

브란키오사우르스과는 석탄기 후기에서 페름기 초기에 살았던 다양한 양서류를 포함하는 계통군으로 가장 잘 알려져 있다. 특히 중 유럽의 호수 퇴적층에서 이 계통에 해당하는 다양한 화석이 풍부하게 산출이 되는데 개체발생적으로 연관성이 많은 수백 개가 넘는 표본들이 모여있었기 때문에 이 브란키오사우르스과에 대한 생태학적, 계통발생학적 등등 다양한 부분에서 연구가 진행되고 분석되었었다. 게다가 이 계통의 생물들은 유형 성숙(Neoteny)이라는 특징을 가지는 것으로 유명하다. 유형 성숙이란 유충 단계의 육체를 유지하면서 성체의 특징을 가지는 것을 말하는데 간단히 얘기해서 성장이 유충 단계에서 끝나고 다른 것들(생식 기관과 같은)이 발달하는 것이다.

Branchiosaurid과에 속하는 표본들은 대부분 유충 상태이거나 평생 아가미를 가진 형태를 하며 유형 성숙의 특징을 가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양서류는 대부분 호수나 물 속에서 살았을 것으로 추정하는데 아가미를 가진 형태도 그렇거니와 육지 환경으로 추정되는 곳에서 발견된 표본들이 드물기 때문이다. 지금 이 양서류는 공룡이 나타나기 전에 살았던 척추동물로써 설명이 되고 있다.

이 양서류 표본은 지금까지 언급되었던 것 이상으로 꽤 이슈가 되었던 표본으로 여겨지고 있다. 조금만 더 이 양서류에 대해 검색해보면 다양한 이야기들이 나오는데 여기에서 흥미를 느껴볼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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